퍼스널 컬러 제대로 알고 싶다면 ㅇㄱㄹㅇ!!

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‘퍼스널 컬러 제대로 알고 싶다면 이거 봐!!’ 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며,

누리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공감을 받은 사연을 바로 확인 해 보도록 하자.

‘안녕 나는 색깔 쪽에 좀 관심있는 사람이얌
커뮤니티 보다보면 나 00톤인데 이 제품 어때? 라든가 난 00톤이라 이 색이 안 받아ㅠㅠ 이런 글들이 많이 보이길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부족한 지식이라도 총동원해 글을 써보려고 해!

일단 첫 글이니까 퍼스널 컬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몇 개 써볼까 해. 뭐 웜톤은 피부 까맣고 쿨톤은 하얗고… 이게 틀렸다는 건 다들 알 테니까 다른 걸 말해볼게

(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, 사진 출처: ‘커뮤니티’)

1. 사계절 분류는 편의를 위한 용어일 뿐 사실 별 의미없다. 이건 다음에 천천히 말해볼게

2. 웜톤이라고 오렌지 다 어울리는 거 아님

3. 쿨톤이라고 핑크 다 어울리는 거 아님
-물론 쿨톤 팔레트에는 오렌지가 없음. 그치만 이론상 몇몇 쿨톤들이 오렌지를 끌어다 쓰기도 함. 이것도 뒤에 더 자세히 써볼게

4. 어떤 색을 갖다댔을 때 하얗게 질리는 걸 착붙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음.
-대표적으로 흑발 안 받는 사람이 쌩흑발하고 피부색이 밀려서 혈색이 다 죽는 거… 하얘보일 수는 있지만 입가 자국 등 피부 단점이 부각되고 생기가 없어보임

예를 들기 위해 리사님의 흑발 사진을 가져와봤어!

리사님한테 쌩흑발이 좀 무거워 보이는 감이 있지? 이 정도면 예쁘게 질린 편이긴 하지만 본인의 베스트톤에 비해서는 얼굴의 장점을 못 살려주는 것 같아.

5. 화장품보다는 옷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.
-화장품은 이목구비를 너무 많이 타서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움. 그리고 옷이랑 화장품의 퍼컬 범위가 다른 사람들도 꽤 있음! 물론 엄청 다르진 않고 명채도가 조금씩 움직이는 정도?

6. 나 00톤인데 어울리는 화장품 추천 좀!
-명채도, 웜쿨, 청탁, 광택감, 대비감을 얼마나 타느냐에 따라 같은 톤 안에서도 천차만별로 갈림.
예를 들어 같은 가을 소프트라도 웜쿨을 별로 안 타서 쿨한 색까지 끌어다 쓸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, 웜쿨을 많이 타는 대신 채도를 별로 안 타서 봄 브라이트까지 끌어 쓸 수 있는 사람이 있어.

(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, 사진 출처: ‘커뮤니티’)

7. 이미지와 퍼컬은 정말 상관없다
-오마이걸 아린님이나 연느님처럼 본인의 이미지와 퍼스널컬러가 잘 맞는 경우도 있지만, 청순하고 여리여리한 분위기인데 가을 딥 톤인 러블리즈 케이님처럼 이미지와 퍼컬이 다른 경우도 많아. 또 블랙핑크 멤버는 넷 다 가을뮤트라고 알려져 있어! 뮤트의 범위가 워낙 넓어 그 안에서도 갈리지만… 이것도 다음에 써 볼게
어쨌든 본인의 분위기와 퍼스널 컬러는 정말정말 상관이 없어! 또 여리여리 복숭아 봄웜코랄~~이라고 광고하는 색들 중 대부분은 가을웜에 속하기도 하고…

8. 본인 머리카락/눈동자 색도 퍼컬과 관계없다
-이것도 피부색이랑 같은 맥락인데, 자기 머리색이랑 눈동자가 톤그로인 사람들이 있어.

(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, 사진 출처: ‘커뮤니티’)

그러니까 퍼스널 컬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여러 색을 시도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색을 찾을 필요가 있는 거지!
자기한테 어떤 색이 어울리는지 파악하고 그걸 적재적소에 활용하면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으니까 분명 도움이 될 거얌
>>>>그리고 자신의 톤을 가장 정확히 알 수 있는 법은 오프라인 진단이야! 자가진단은 너무 주관적이고, 사람마다 웜쿨/청탁/재질을 다 다르게 타니까 내 베스트 톤을 도저히 모르겠다 하면 오프 진단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징<<<<
그치만 제일 중요한 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입는 거니까 무조건 자신의 퍼컬에 맞춰 살 필요는 없어!! 이 글은 그냥 참고만 해 줘’

(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, 사진 출처: ‘커뮤니티’)

이에 누리꾼들은 다음과 같은 답변을 남겼다.

(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, 사진 출처: ‘무한도전’)

‘얘드라 한국인 중엔 봄웜이 젤 적대 여쿨갈웜이 흔하고 그러니까 여쿨이라는 애들 글에 반대 박지 좀 말자..’

‘아 진짜 너무 속시원하다 판에 퍼컬 글 볼때 너무 답답햇음… 그리고 얘들아 맨날 나 이러이러한데 무슨 톤일까 물어보는데 전문가들이 실제로 대면하고 진단해줘도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판에 텍스트 몇 자로 톤궁예하기 힘드렁….’

‘ㄹㅇ 그리고 나 피부 안하얀 22호정도 라여인데 나 라여라고 하면 니가??? 너 안하얗잖아 하거나 내가쓰는 화장품보고 너 쿨톤이란거냐??ㅋㅋㅋ 이런거좀 그만했음 좋겠음 피부 명도랑 퍼컬은 상관 없다고… 피부 안하얀 설현도 라여임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중에 갈뮽담으로 라여가 많고.. 그니까제발’

‘제대로 알고싶으몀 이런 글 그만 보고 제발 진단 받으러가……….. 제발…’

‘쓰니 글 완전 내가 하고 싶은 말이야!!!!! 내가 전형적인 클리어톤이라 계절보다 명도가 중요한 사람이라 봄, 여름, 겨울 쨍한색이면 호환 쌉가능한데 말할때마다 반대폭탄 오지게 박혀서 답답했어’

(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, 사진 출처: ‘커뮤니티’)